'아마존의 수호자'로 불리는 카야포 원주민 부족 지도자 하오니 메투크티레 족장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에 고발했다.
23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하오니 족장은 프랑스 인권 변호사를 통해 반인도주의적 환경 범죄 행위를 들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전날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오니 족장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환경 파괴를 방조하고 원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대량살상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