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코로나19 대응책을 놓고 재정당국을 압박하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기획재정부 곳간지기를 구박한다고 무엇이 되는 게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네 차례 있었는데, 모두 야당은 기립하지 않았다"며 "21대 국회가 병들어 있다"고 야당에 화살을 돌렸다.
이 대표는 제도적 검찰개혁 방안과 관련, "6대 범죄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돼 있는데 검찰 내부에서 분리하는 게 제일 온건한 방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