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VIK 회생절차개시 결정 유지"…투자자들 항고 기각

법원 "VIK 회생절차개시 결정 유지"…투자자들 항고 기각

AKR20210122131200004_01_i_P4_20210124063028645.jpg?type=w647

 

투자자들을 속여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일부 투자자가 이 회사의 회생절차개시를 허락한 법원 결정에 반대하며 항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투자자들은 "승소 판결을 받아 강제집행 절차를 진행하자 VIK가 이를 저지하려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해 기각돼야 하는데도 받아들여졌다"며 항고했다.

채무자회생법은 '회생절차개시 신청이 성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법원이 신청을 기각해야 한다고 규정하는데, 채권자들은 VIK가 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