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한국 소식을 전하는 '코리아 익스포제'의 공동 설립자이자, 영국 출신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라파엘 라시드 씨가 그동안 자신의 트위터와 연재 칼럼 등에 남긴 주제다.
올해로 한국살이 10년 차를 맞은 라시드 씨는 우리 사회에 직설적인 비판을 던지는 외국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국내 한 잡지에 연재하던 칼럼 '라파엘의 한국살이' 50회를 완결한 그는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정과 깊은 관심이 있어야 합리적인 비판도 가능하다"며 "한국에는 '국뽕'의 합성어로, 국수주의와 민족주의가 심하며 타민족에 배타적이고 자국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행위나 사람을 일컫는 단어)도 존재하지만 외국인 시각에서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