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청과 의회 간 미합의로 무산됐던 문화예술교육공간 '꿈터'에 대한 잡음이 해를 넘긴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북구의회 관계자는 "50억원이 투입되는 예산은 부산시 단위에서 추진하는 게 맞다"며 "당장 북구 내 생활밀착형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도 없는 상황인데 엘리트 양성소가 먼저 들어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후 지난해 내내 북구와 북구의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끝내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