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 세계 대유행과 관련해 '중국 책임론'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동물방역법을 고쳐 철저한 야생동물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신화망 등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소집해 동물방역법 수정 초안을 채택해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1월 후베이성 우한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쏟아졌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이 우한 화난수산시장에서 식자재로 팔리던 야생동물일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