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아닌데'…중국서 인질범 마주한 여기자

'경찰도 아닌데'…중국서 인질범 마주한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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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웨이보에는 윈난성 쿤밍의 인질범 사건 현장에서 용기를 보여준 한 신참내기 여기자가 화제로 올랐다.

한 목격자는 "총소리가 나자 인질로 잡힌 소년과 파란 옷의 여기자가 급하게 계단 아래로 피신했고 경찰들이 인질범을 잡기 위해 몰려왔다"고 말했다.

윈난 기자협회 측은 "이 여기자는 인질범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쉴새 없이 대화하면서 경찰이 인질범을 사살할 기회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