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무려 2주 만에 광부 1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24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 치샤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들이 매몰된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11명의 생존자를 지상으로 꺼내는 데 성공했다.이날 오전 매몰 지점에서 광부 1명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오후에 각각 3명과 7명이 추가로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