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바이든 행정부 지원 사격에 나섰다.
무소속으로 상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샌더스 의원은 24일 CNN에 출연해 예산위원장으로서 갖게 될 예산조정권을 행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바이든표 구제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샌더스는 만약 공화당이 바이든 대통령의 구제법안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예산조정권 전술을 사용하겠다면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회부에 몇 주, 몇 개월을 기다리는 것이다.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