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2천만마리 살처분…치킨값 괜찮을까

닭·오리 2천만마리 살처분…치킨값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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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4개월 가까이 전국을 휘저으며 닭과 오리 사육 농가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

살처분된 가금류가 2천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지난 2016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전국 닭, 오리 사육 농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악몽이 되풀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살처분되는 닭이 증가하면서 금값이 된 계란에 이어 육계 가격까지 슬금슬금 올라 AI를 조기 통제하지 못하면 국민 식품인 치킨 가격을 장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