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한 교회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열흘동안 9명 발생해 긴급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관련 최초 확진자로 추정되는 A씨가 역학조사에서 교회 동선을 밝히지 않아 지난 17일 안양 확진자가 해당 교회를 다녀왔다는 진술을 하고 나서야 교회발 감염 고리를 알 수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관련 감염이 확산하자 전날 수도권에 재난문자를 발송해 이달 3∼17일 해당 교회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