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은 전하이동도를 개선한 고성능 2차원 유기반도체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 구조체는 기존 전도성 고분자인 사슬형 폴리아닐린보다 전기전도도가 우수하며, 염화수소를 도핑하면 전도성이 140배 이상 향상돼 다용도 전도성 고분자로 쓸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백 교수는 "이번 연구로 2차원 고분자를 유기반도체 재료로 사용했을 때의 고질적 문제인 낮은 전하이동도를 극복했다"며 "앞으로 유기반도체 소자 개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