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력 공급원,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 첫 추월

EU 전력 공급원,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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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연합에서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제치고 처음으로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싱크탱크 엠버와 아고라 에너르기벤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27개 회원국에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체 전력의 38%를 차지해 화석연료 비중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체 전기 수요가 4%가량 감소한 가운데 특히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발전이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