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해 백신 접종으로 연내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이와 연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오는 11월까지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의 80%, 즉 전 국민의 7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게 목표로, 그전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료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이 극심한데다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놓고 형평성 문제도 제기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변화된 상황에 맞게 개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