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기업이익 및 경기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고 '과도한 낙관'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지수의 추가 상승도 가능한 환경"이라면서도 "채권과 주식 모두 기대수익률이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금리 변화에 더욱 민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장기 금리 상승이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인 만큼 국내 증시는 27일 예정된 1월 FOMC 회의를 일차적으로 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