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중국해에서 미군과 중국군이 무력시위 대결을 펼친 가운데 25일에는 주한미군 기지에 배치된 정찰기가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미군과 중국군이 남중국해와 대만을 둘러싸고 '힘 자랑'을 이어가면서 해당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베이징대 해양연구원이 설립한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은 웨이보를 통해 주한미군에 배치된 U-2S 고공정찰기가 이날 오전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