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전반적으로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또다시 종교 관련 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광주와 경기 용인시의 관련 TCS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다른 교회로까지 감염이 퍼지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당장 대전 IEM국제학교를 방문한 강원도 홍천지역 학생 30여명이 추가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