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구감소' 우리나라, 인구절벽 극복한 독일이 해법 될까"

"'첫 인구감소' 우리나라, 인구절벽 극복한 독일이 해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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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국민으로 삼아 부족한 인구를 꾸준히 채워온 독일을 다룬 다문화 또는 이민 학계의 논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고려대 독어독문과 대학원을 마친 독일인 학생 슈테게 파우케 씨는 '독일과 한국의 노동 이민정책 비교 : 저숙련 노동이민자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 지난해 8월 심사를 통과해 학위를 받았다.

슈테게 씨는 "한국이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의 영구 체류에 대비하지 않으면 독일처럼 정치와 경제, 사회 부문에서 큰 비용을 치를 것"이라면서 "이민자 통합정책, 이민자 인식 개선, 이민 정책 등에 다양한 노력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