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6일 서울 동북권에 야구 돔구장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조 구청장은 "서울 인구 34%가 동북권에 있는데, 이쪽 시민들은 축구나 야구를 보려 해도 강 건너 먼 길을 돌아다녀야 한다"며 중계동 주민과의 대화를 꺼냈다.

그는 "서울을 돌다 반들반들 빛나는 LG트윈스 점퍼를 입은 시민과 만났다"며 "야구를 보려면 버스와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고 1시간 20분이 걸린다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