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천292억원 규모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과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며 이번 달 총 4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발주 시장은 친환경·고효율 선박 수요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일감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