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난 22일 부임한 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를 일본 주요 신문이 잇따라 조명하고 있다.
이 신문은 또 강 대사가 일본 유학 중에 한일 병합 과정의 역사를 연구하고 제주 4·3 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 운동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강 대사가 2004년 대학 강단을 떠나 국회의원이 된 후로는 징용소송 문제와 관련해 원고 측 변호인과 시민운동가,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는 가교역할을 맡아 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