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26일 도의회 광장에서 함안 수박 사주기 행사를 열었다.
김하용 의장은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날 행사가 수박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수박 사주기 운동에 도민들의 동참을 권장했다.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함안 수박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