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운용 "美 국채금리 '의미있는' 상승 가능성 낮아"

AB운용 "美 국채금리 '의미있는' 상승 가능성 낮아"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은 26일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는 미국 국채금리와 관련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

유재흥 AB운용 채권부문 선임 투자전략가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국채금리가 특정 이상으로 오르면 미국 중앙은행이 개입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8월 0.5%를 기록한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세를 타고 1.1% 안팎까지 오르면서 증시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