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의 수습 조치로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했다.정호진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책임있는 사태 수습과 해결을 위해 의원단과 대표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회의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원단 6명과 대표단 6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회의는 차기 대표 선출 전까지 운영되며, 강은미 원내대표와 김윤기 당 대표 직무대행이 공동대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