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日각료 열병식 동향분석 발언비난…"질겁한 자의 비명"

북, 日각료 열병식 동향분석 발언비난…"질겁한 자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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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8차 노동당대회 기념 열병식 직후 일본이 북한의 군사적 동향 분석에 힘쓰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논평을 내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의 이 같은 발언을 '망발'이라고 지칭하고 "일본이 새해 벽두부터 남을 걸고 들며 못된 짓을 골라 하는 악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기시 방위상의 발언에 대해 "세계가 알지 못하는 비약적인 속도로 강화·발전되고 있는 우리의 최강의 무력 앞에 질겁한 자들의 비명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 우리의 국가 방위력이 일본의 대륙침략야망을 불허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억척으로 수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