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정상이 올해를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면서 2017년 3월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중국의 한한령이 풀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문화교류의 해 기간에 양국은 한중 대중가수 합동공연,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함께하게 된다.
시진핑 주석이 직접 교류 활성화 의지를 천명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행사는 물론 중국 내 민간 부문에서도 한국과 문화 교류에 나설 분위기가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