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뒤집힌 듯한 독특한 외장으로 눈길을 끄는 프랑스 파리의 복합문화공간 퐁피두 센터가 리모델링을 위해 2023년 말부터 문을 닫는다.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때문에 문을 닫았지만, 매년 5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퐁피두 센터는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에 이어 파리에서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명소다.
퐁피두센터 안에는 앙리 마티스, 바실리 칸딘스키, 마르셀 뒤샹, 호안 미로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