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란 "'이란 핵합의' 완전한 복원 지지…미국 행동 취해야"

러-이란 "'이란 핵합의' 완전한 복원 지지…미국 행동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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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이란 양국 외무장관이 서방과 이란 간 핵 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완전한 복원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선 먼저 미국의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안보리 결의 2231호에 배치되는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를 해제할 때만 반응이 있을 것이다. 미국이 제재에 종지부를 찍고 이란과 세계의 경제 협력에 간섭하지 않으면 우리는 JCPOA에 따른 자신의 원래 의무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JCPOA는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이 2015년 이란과 체결한 합의로, 이란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6개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