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건설 사업에 부정적인 시각을 공식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 추진된 제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퇴진 직전에도 이 사업에 관련된 러시아 해저 파이프 부설선과 소유주에게 제재를 가했고, 독일 정부는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공정률 90%를 보이는 110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이 완공되면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직접 연결되는 기존 가스관의 용량이 두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