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국민들에게 해외여행을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CNN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이날부터 해외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항공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음성 판정 검사 결과의 제시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가 강화된 데 따른 조치다.
미국 국무부 영사업무 담당 차관보 대행 이언 브라운리는 이날 "해외에 나가는 것을 진지하게 재고하라"면서 "해외로 가겠다고 선택하는 미국인은 휴가를 가든 진짜 비상상황이든 모두 여행 일정의 심각한 차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