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눈으로 지새운 밤…어둠 잠긴 건물서 찬송가만 흘러나와

뜬눈으로 지새운 밤…어둠 잠긴 건물서 찬송가만 흘러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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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생, 교직원, 관련 교회의 교인까지 109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TCS 국제학교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확진자 109명 가운데 자택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 7명을 제외하고 학생, 교직원 등 나머지 102명은 치료시설로 옮겨지기 전까지 이 건물에 임시로 격리됐다.

102명의 확진자는 음성 판정을 받은 학생, 교직원과 분리돼 이 건물 3층 교육관에 모여 함께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