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정근식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50일을 하루 앞둔 27일 진실화해위원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성추행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2기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12월 10일 형제복지원 사건을 '1호 사건'으로 접수하며 공식 출범했다.국회는 위원회 출범보다 늦은 이달 8일 본회의를 열고 정 변호사를 국민의힘 추천 진실화해위원으로 선출했으나 곧바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