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농업 수출국 반열에 오른 러시아가 26일 자국 식료품 시장 가격 안정화 조치의 하나로 자국산 밀 수출에 대한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령에 서명했다.러시아는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 수출에 대해 t당 50유로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