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7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거듭 약속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차별화를 꾀했다.나 후보는 이어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강남 재건축·재개발 필요성을 거론한 데 대해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박 후보가 KBS 라디오에 출연해 "1980년대식 아파트를 더이상 지속하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재건축·재개발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