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신라젠 전 대주주인 이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보도된 MBC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 전 부총리가 2014년 신라젠 전환사채 5억원, 그의 주변 인물이 60억 원을 투자했다'라는 취지로 주장했다.이에 최 전 부총리는 보도가 나간 직후 '가짜 뉴스'라며 이 전 대표와 MBC 관계자 등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