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 윤대성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화합물을 스크리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아밀로이드 베타 올리고머를 인공적으로 합성해 이를 분해할 수 있는 화합물을 찾아야 하는데,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1g에 4천만원 정도로 비싸 합성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금속 나노입자 표면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단량체를 단백질 코로나 형태로 합성해 순수한 아밀로이드 베타 올리고머만을 코팅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