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로 임명된 정 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미국 내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2018년에는 '김정은의 교육'이라는 연구 에세이를 발표해 '김정은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지난해 4월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체제를 분석한 '비커밍 김정은'이라는 책을 펴내 주목을 받았다.
책에서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정책 결정 과정, 성격, 취향부터 북한 체제의 안전성과 비핵화 문제까지 폭넓은 통찰을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