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네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부문별로 반도체 부문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8조1천8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500억원을 기록했다.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전반적인 시황은 양호했으나 4분기 들어 서버용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약세를 보였고, 특히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강세로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1조7천억원가량 줄면서 분기 4조원에도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