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미국 의회가 추진하는 대북전단금지법 관련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표는 청문회 참석 외에 현지 북한인권단체들과 만나 대북전단 살포로 수사받는 상황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법인설립허가 취소 과정, 대북전단금지법 헌법소원 제기 등의 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북전단금지법이 공포된 지난해 12월 29일 이 법이 표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