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의 고위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따라 후보를 낸 법원 중 광주지법만 외부 인사가 법원장에 임명됐다.서울회생·서울북부·서울남부·의정부·대구·부산지법 등 6곳은 일선 판사들이 추천한 후보 중 법원장을 임명했다.그러나 광주지방법원장에는 추천된 3명의 후보자 대신 광주가정법원장을 지냈던 고영구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