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8일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낙석 현대차 상무는 "자율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이 필수적이지만, 국내는 수집지역이 제한적이라 어려움이 있다"며 "C-ITS 통신방식이 조속히 결정돼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기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장은 "3단계 자율주행차의 운행기능영역 확대를 위해서라도 C-ITS 구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과 새로운 서비스 실증도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