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택배노조의 파업을 앞둔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이 택배 분류인력 3천여 명의 철수를 예고했다.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설을 앞두고 노조 파업과 분류인력 철수가 겹칠 경우 택배 배송에 차질이 예상된다.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분류인력 현장 투입에 따른 비용의 70%를 영업점이 부담하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이날 중으로 마련되지 않으면 29일부터 분류인력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