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삶는 게 서툴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초등생 딸을 폭행한 동거남이 경찰에 입건됐다.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에서 내복 차림의 아이가 서성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양의 신병을 확보했다.당시 경찰은 A양 눈 밑 상처를 발견해 경위를 확인하던 중 "집에 있던 아저씨한테 얼굴을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