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등 프리랜서 노동자들 '우리도 부산형 지원금 달라'

대리기사 등 프리랜서 노동자들 '우리도 부산형 지원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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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설날 전 2천200억원 규모로 정부 재난지원금과 중복해 지원하는 '부산형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리기사·방과 후 강사 등 프리랜서 노동자들을 배제하자 반발이 일고 있다.

방과 후 강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대리운전기사, 가전 점검 관리 노동자 등이 특수 고용직 노동자에 해당된다.

이들은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자영업을 하다 파산한 분들의 마지막 선택지가 특수고용 노동과 프리랜서 노동"이라면서 "대리운전 기사들은 코로나 이후 수입이 3분의 1로 줄었고 10시 이후에는 콜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