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KIC 사장 "작년 투자수익 24조…수익률 13.7% 달성"(종합)

최희남 KIC 사장 "작년 투자수익 24조…수익률 13.7%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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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218억달러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최 사장은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 수익 창출과 운용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KIC의 자산운용 규모는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에 불과하다"며 "KIC는 운용규모 3천억 달러 이상의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도약하기 위해 신규 위탁기관을 적극 발굴하고 운용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금융시장과 투자 전망에 대해선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기가 회복되는 측면이 있겠지만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의 뉴노멀 환경이 지속될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투자수익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년에도 두자릿수 투자 성과를 이룰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