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역의 노숙인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정부가 방역 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서울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역 노숙인 시설에서는 시설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날까지 노숙인 60명, 직원 1명, 기타 1명 등 총 62명이 확진됐다.지난달 31일 확진된 노숙인 3명의 연락이 두절되자 방역당국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