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이후 대전지역 17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충청권 지역 인재 비율이 33%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혁신도시법이 개정된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대전지역 이전 17개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인원 944명 중 충청권 지역 인재는 33.8%인 319명에 이른다.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51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지역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