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비대면 문화 활동을 해 눈길을 끈다.
3함대 소속 천진성 중사는 장병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직책 특성을 감안해 친누나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군악대의 도움을 받아 축가를 영상으로 선물하기도 했다.
3함대는 또한 일과 후 숙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장병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자 합동생활관에 독서와 자습이 가능한 문화 공간인 '상승 운주당'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