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표창' 조선족 학자 "독립운동사 발굴해 빛 보게 해야"

'보훈처 표창' 조선족 학자 "독립운동사 발굴해 빛 보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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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혁 동북항일역사자료전시관 관장은 약 30년간의 독립운동 사적 보존 노력을 인정받아 2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서 한국 국가보훈처장 표창장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역사적 배경을 몰랐다가 발굴작업을 계속하면서 알게 됐다"면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이고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노래였다"고 전했다.

전 관장은 또 중국 동북 3성 곳곳을 돌며 독립군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억으로만 전해지던 독립운동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