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르노삼성차 노사가 2020년 임단협과 희망퇴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파업 준비를 마쳤다.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번 찬반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조합원으로부터 찬성을 받아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부분파업을 한 지 14개월 만이다.